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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어 어기조사 lo lok

어조사 "lo 로(어)". 3개가 있지만, 3개가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적은 어기조사이다

광둥어 어기조사 lo lok

관련 한자/단어

서론

[어기조사]
[어조사 아aa]
[어조사 가gaa]
[어조사 게ge]
[어조사 라laa]

어기조사(語氣助詞), 어조사(語助詞), 어기사(語氣詞). 중국어에서는 같은 말이다.

광둥어의 어조사의 한자는 지역마다 다르다.
본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한자는
홍콩어을 기준으로 하며,
홍콩중문대학과 연구 논문을 기반으로 한다.

현지인도 어기조사를
문자로 쓸 때는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고,
특정 한자로 대체해서 사용한다.

하지만 말할 때는
발음이 확실이 구분이 되며,
뜻도 구분하며 사용한다.

그래서
광둥어를 배우는 사람은 한자를 몰라도
성조를 듣고 뜻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lo

lo 로 발음의 어조사는 3개이다.



lo 종류

囖lo1 - 어쩔 수 없음
咯lo3 - 판단 / 단연한 결정
囉lo4 - 확신 / 때가 됨 / 건의



lo 사용법

문장의 제일 뒤에 사용한다.

3개 모두 사용되지만,,
구분해서 사용하는 사람은 적다.
즉 3 중 하나만으로
다른 2개를 대체해서 사용한다.



lo 예시 비교

囖 lo1

서술이지만..
'원래 그런 것이다'의 감정이 강하다.

係囖 : 그러니깐 내 말이 / 당연하지 / 그래 니가 다 맞아 / 맞겠지 뭐..

대부분 '어쩔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지만

我去囖 : 내가 가지 뭐...

'단연한 내용을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을 나타낼 때도 사용된다.

所以會噉囖 : 그러니깐 이렇게 되었지


문장이 부정일때는 주장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唔係囖 : 아니라고요!

你鐘意點就點囖 : 하고 싶은데로 알아서 하세요



咯 lo3

咯lo3은 '판단과 단연한 결정'으로 설명하지만
자세히 보면 어떤 변화의 상태에서 사용된다.
알게됨, 듣게됨, 보게됨 등..
그 후의 자긴의 주장된 판단을 얘기하는 것이다.

好咯,做完喇: 좋았어. 다 됐다

弊咯,做錯曬 : 아차/젠장/틀렸다. 전부 틀리게 했다

판단으로 요청이나 건의를 하기도 한다.

唔使咯 : 필요 없어졌어요

走咯 : 가자 / 가야해

落去行下咯? : 내려가서 좀 걷을까?



囉 lo4

囉lo4 확신, 때가 됨.

係囉 : 맞아/맞다

得囉 : 됨 / 될 때가 됨

佢唔想去囉 : 그는 가고 싶지 않음

'같이 하자'로도 사용한다

落去行下囉:내려가서 좀 걷자



lok3

嚛 lok3咯lo3의 감탄/강조이다.
짜증남을 표현하는 어기조사이다.

다른 lo와 동일하게
한자는 咯/囉 으로 대체해서 사용된다.

都話唔要嚛 : 필요 없다니까!



추가 설명

lo는 딱 어떻다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차후 성조 정리편에서 다시 보면 알겠지만,
개성이 강한편 어기조사이다.

l의 "상태 변화"와
o의 "발견"을 조합한 어기조사이다.

원래는 la 와 wo 의 합음이지만
현대 광둥어에서는 별도의 어조사로 사용된다.
동시에 la의 뜻이 포함되서,
변화 완료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