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내용
중국어 시제에 대한 오해
일부 중국 학자들은 중국어는 시제가 없다고 얘기한다.
- 동사의 변화가 없다. 같이 사용된 한자로 상태를 문맥적으로 파악한다.
- 편리를 위해 품사를 구분하지만, 중국어(한자)는 확실한 품사는 없다.
중국어는 문장의 포함된 단어로 시제를 만든다.
한국어 같은 '했다' '할거다' '하고 있다' 등의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다.
시제를 나타내는 단어 혹 한자 자체가 뜻이 있다.
명확한 동사는 없다. 동사가 형용사인 경우가 많다.
시제 비교
일반 - 我去香港
: 나 홍콩 간다
현재 - 我去緊香港
: 나 홍콩 가고 있다
과거 - 我去咗香港
: 나 홍콩 갔다
과거 - 我去過香港
: 나 홍콩 가봤다
미래 - 我要去香港
: 나 홍콩 가야 한다
미래 - 我會去香港
: 나 홍콩 갈것 이다
제일 많이 잘 못 이해하는 부분은緊
- 되고 있다咗
- 되었다過
- 된적 있다要
- 해야 한다會
- 될 것이다
를 한국어나 영어로 대입해서 시제를 생각한다.
위의 예시 모두
시제를 말하는 것이 아닌
상태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동사와 상태변화를 연결하는 언어 방식이 한국어에 없기 때문에, 처음 접했을 때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고 잘 못 이해한다.
상태의 변화이기 때문에
동사가 아닌 형용사를 사용해도 된다.
佢黑
- 걔 검다佢黑緊
- 걔 검어지고 있다佢黑咗
- 걔 검어졌다佢黑過
- 걔 검어본적 있다佢要黑
- 걔 검어질라고 한다佢會黑
- 걔 검어질 것이다
시간대명사의 비교
현재 - 我而家去食飯
: 나 지금 밥 먹으러 가
과거 - 我啱先去食飯
: 나 방금 밥 먹으러 가(ㅆ을 때)
미래 - 我陣間去食飯
: 나 이따 밥 먹으러 가
이 외에도 전제가 있는 상황에서날짜
, 사건의 순서
로 시제를 말하기도 한다.
琴日去食飯
: 어제 밥 먹으러 가(ㅆ을 때)聽日去食飯
: 내일 밥 먹으러 가
시제를 강조하고 싶을 때는
시제의 한자와 같이 사용한다.
我而家去緊食飯 : 나 지금 밥 먹으려 가고 있다
我啱先去咗食飯 : 나 방금 밥 먹으려 갔다
我陣間會去食飯 : 나 이따 밥 먹으려 갈 것이다
특정 시간의 때
과거의 진행 - 琴日食飯時
: 어제 밥 먹을 때
과거의 진행 - 琴日食飯嗰陣
: 어제 밥 먹을 때
과거의 진행 - 琴日食緊飯(時)
: 어제 밥 먹고 있을 (때)
과거의 과거 - 琴日食飯前
: 어제 밥 먹기 전
과거의 완료 - 琴日食完飯
: 어제 밥 다 먹고
과거의 미래 - 琴日食飯後
: 어제 밥 먹은 후
과거의 미래 - 琴日要食飯時
: 어제 밥 먹을려고 할 때
특이한 점이 없다.
시간이 앞에 있어서
이미 시간 형식을 아는 상태에서
한번 더 상태를 사용한 것이다.
時 si4
씨 : 때嗰陣
와 嗰時
는 둘 다 "그때"이다.
TMI. 광둥어의 시제 사용법
조사, 형용사는 동사 뒤에 사용한다.
동사, 대명사는 동사 앞에 사용한다.
위에 두마디는 말이 쉽지 모든 품사를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다.
광둥어를 하는 사람들은 의식해서 말하지 않지만 문장의 뒤의 내용이 중요 내용이다.
1- 聽日我去學校
: 내일 나는 학교에 간다
2- 我聽日去學校
: 나는 내일 학교에 간다
1은 "내일"보다 我去 내가 가다
가 중요하다.
2는 "내가"보다 聽日去 내일 가다
가 중요하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 去學校 학교에 가다
이어서 문장 뜻은 차이가 없다.
언어적 차이로 한국어로는 느끼기 힘들지만
1- 去咗
: 갔다
2- 去緊
: 가고 있다
3- 會去
: 갈 것이다
원어민은 뒤의 내용이 강조된 느낌을 받는다.去咗
직역 : 가다 + 상태가 되었다去緊
직역 : 가다 + 상태가 되고 있다會去
직역 : 될 것다 + 가다
1번, 2번은 상태가 중요하고,
3번은 동사 목적이 중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처음에 배울 때는
이런 문맥을 따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정리
1-
우선 緊
, 咗
, 會
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 過
, 要
을 배우고,咗
vs 過
차이점,會
vs 要
차이점을 구분한다.
2-
조사 緊
, 咗
, 過
는 동사 뒤에 사용한다.
동사 會
, 要
는 동사 앞에 사용한다.
3-會~
, 要~
는 동사 + 동사 문법이다.
뒤의 동사가 목적이다.
4-
시간 대명사가 있을 때, 시제가 없어도 된다.
5-
동사의 개념이 약간 다르다.緊
咗
過
會
要
가 변화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처럼
동사를 상태, 형용으로 보는 문법 경향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