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시제에 대한 오해
일부 중국 학자들은 중국어는 시제가 없다고 얘기한다.
- 동사의 변화가 없다. 같이 사용된 한자로 상태를 문맥적으로 파악한다.
- 편리를 위해 품사를 구분하지만, 중국어(한자)는 확실한 품사는 없다.
...
중국어는 문장의 포함된 단어로 시제를 만든다.
한국어 같은 '했다' '할거다' '하고 있다' 등의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다.
시제를 나타내는 단어 혹 한자 자체가 뜻이 있다.
명확한 동사는 없다. 동사가 형용사인 경우가 많다.
( [시제(과거) 편] 참고 )
會 wui5
會 wui5
우이 : 될 것이다會
는 동사이어서 주어 다음에 사용한다.
ngo5 wui5 heoi3 hoeng1 gong2
我會去香港
나는 홍콩에 갈 거다
會
는 咗
처럼
상태의 변화를 나타낸다.咗
랑 똑같이 형용사도 사용 가능이다.
wui5 gou1
會高
클거다 / 높아질거다
하지만 보통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는 적고,
동사와 같이 사용해서 발생될 것을 명확히 한다.
wui5 saang1 gou1
會生高
크게 자라날 것이다
( 한국어 비교 '자라다'-'자랐다'-'자라날(자랄)' )
TMI 반댓말은 없음
咗 : 되었다
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咗
는 형태소이고,會
는 동사이다.
그래서 사용법도 다르다.
食咗
飯 - 밥 먹었다會
食飯 - 밥 먹을거다
要 jiu3
要 jiu3
이우 : 필요하다
要
또한 동사로 會
와 사용법이 같다.
ngo5 jiu3 heoi3 hoeng1 gong2
我要去香港
나는 홍콩에 갈 것이다 / 나는 홍콩에 가야한다
要
는 "필요하다"가 맞지만
한국어의 "필요하다"와 느낌이 다르다.
누가 필요로 하는지에 따라서 "원하다"도 될 수 있다.
- 나는 홍콩에 가야 한다 (갈 필요가 있다)
- 나는 홍콩에 가고 싶다 (가는 것을 필요해 하다)
- 나는 홍콩에 갈 것이다 (가야 한다 [1번과 동일함])
주동적으로 필요하는지(원하다)
비동적으로 필요하는지(해야 하다)
아니면 상황인지의 차이이다.
시간으로 미래 표현
[시간 사용법]편에서 소개했던
'미래에 시간대명사'를 사용해도
미래 시제을 나타낼 수 있다.
ngo5 ting1 jat6 heoi3 hoeng1 gong2
我聽日去香港
나 내일 홍콩에 간다
會/要 을 사용해서 간접적으로 미래를 나타내지 않아도 미래 시제가 성립된다.
(한국어의 경우 시간대명사가 있어도 동사의 시제변형을 사용해야 한다)
그 외에도
미래가 될 사건에 얘기하고다음 발생할 사건
으로 미래의 시제를 나타낼 수 있다.
(後/就
를 사용할 수 있음)
ngo5 sik6 jyun4 heoi3 hoeng1 gong2
我食完去香港
다 먹고 홍콩에 간다
ngo5 sik6 jyun4 hau6 heoi3 hoeng1 gong2
我食完後去香港
다 먹은 뒤 홍콩에 간다
ngo5 sik6 jyun4 zau6 heoi3 hoeng1 gong2
我食完就去香港
다 먹으면 홍콩에 간다
정리
할 것이다, 하게 될 것이다 - 會
해야 한다, 하고 싶다 - 要
동사 앞
에 사용해서 동사가 발생할 것을 나타낸다.
미래 시간 대명사 - 이따, 내일, 며칠 뒤 등을 사용해서 미래를 나타낸다.
(사용 위치는 주어 앞/뒤 : [시간 사용법]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