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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어 - 어떻게/왜 點

어떻게/왜 [點?]은 광둥어에서 사용빈도가 높다. 단답형 질문이 아니어서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다.

광둥어 - 어떻게/왜 點

관련 한자/단어

광둥어에서 [點]은 많은 뜻이고, 사용 빈도가 높다.



보통화의 [点]처럼 "조금"의 뜻으로는 사용되니 않지만,
[點]은 "어떻게"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nei5 soeng2 dim2 ?
你想點?
어떻게 할 것인가? (뭘 원해?)

dim2 zou6 ?
點做?
어떻게 하나요?



點解

dim2 gaai2 ?
點解?
어떻게 풀 것인가? (왜?)

[點解]는 직역하면
"어떻게 풀 것인가?"
"어떻게 해석하나?"

하지만 한국어로 번역하면 "왜"이다.

보통화에서도 재미있게
단독으로 "왜"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为什么] 는
[为] 위하다 + [什么] 뭘
즉 "뭘 위해서?"이다.

dim2 gaai2 keoi5 gam3 gui6
點解佢咁攰?
그는 왜 그렇게 힘들어 하는가?

( 문법 오류이지만 실생활에서 이렇게 사용.
정확히 해석하면 "그는 왜 그렇게 힘든가"로
"그가 사람을 힘들게 한다"는 뜻이지만
문맥 상 "그가 힘들어 한다"로 사용된다. )

앞에 사용하고 뒤에 질문에 대한 내용을 작성한다.



사실 초보자는 [點]을 사용하는 경우는 적을 것이다.
[點]에 대한 대답은 보통 길다.
단답형이 되기 힘든 질문형식이다.

오히려 그래서 실생활에서는 많이 사용된다.
중국어 문화 특성(?)상
짧은 대화, 단답보다는 서술을 많이 한다.

그리고 배우는 입장에서도
상대의 말을 많이 들어보고
계속 질문하는 쪽이 습득하는 내용이 많다.



TMI. 點 한자 풀이

한자의 뜻은 "점"이다.
한자를 봐도 알 수 있다.
[黑] [占] 으로 "먹으로 찍은"는 이다.

대부분 한자의 출처를 찾으면
최초의 출현한 문서의 뜻에서 시작된다.
(최초로 문서로 작성되었을 뿐, 실제 최초의 뜻은 아니지만)

그리고 그 뜻에서 연장 및 파생되어 여러가지 뜻을 갖게 된다.

[點]도 붓으로 찍은 점이나, 실수로 생긴 "검은 점"에서 시작했다.
"실수"이어서 "오점"으로도 사용되었고,
잘 못 쓴 글씨를 "지운다"으로도 파생했었다.

"찍다"에 초점을 두어서,
문제점이나 해결책을 "가르치다"나
사람에게 손가락질해서 일을 "시키다"로도 파생된다.

한국어의 경우
중국어와 교류가 많았기 때문에
비슷한 "점"이 많다.

위처럼 어떤한 방면, 상황을 중국과 한국도 "점"이라고 한다.

광둥어의 [點]이 "어떻게"라는 뜻도
위의 어떤 해결책이나 문제를 가르치는 것에서 파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