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어 한자 (잘못된 정보)
광둥어는 문자가 아닌 "언어"이다.
광둥어가 따로 문자가 있지 않다.
번체자(繁體字)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지도 않는다.
그저 홍콩, 마카오의 공식언어가 광둥어이고
이 두 지역이 번체자를 사용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광둥어 한자는 번체자"라는 오해를 하고 있다.
간체자(简体字)
体(체)는 간체자이다.
體(체)는 번체자이다.
간체자는 말 그대로 한자를 간단화한 한자이다.
정확히는 고대문, 필기체, 속자(俗字)를 사용한 한자이다.
흔히하는 오해로
중국에서 새로 만든 문자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원래 있던 문자를 표준화한 것이다.
(한자를 더 간략화하는 시도는 있었지만 실패/폐지되었다 [ 二简字 ])
현재의 간체자는
1956년 <한자간화방안> (汉字简化方案)을 통해 《간화자총표》 (简化字总表)에 등록된 한자를 얘기한다.
번체자(繁體字)
한국에서는 정자 (正字)
일본에서는 구자체 (旧字体)
대만에서는 정체자 (正體字)
각국마다 명칭이 다르다.
한국에도 정자의 개념이 있는 이유는 한국도 약자(略字)나 속자(俗字)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정식적으로 사용하는 곳은 대만, 홍콩, 마카오뿐이다.
싱가포르도 간체자를 채택했다. 단 동남아시아는 대부분 혼용해서 사용한다.
이외 해외 차이나타운에서는 정체자를 더 많이 사용한다.
번체(繁體)의 한자 뜻 때문에 이 명칭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현재 국제적으로 簡/繁으로 표기한다.
TMI. 한국 한자
한국식 한자도 있다.
- 欌 - 장롱 장
- 栍 - 찌·장승 생
- 媤 - 시집 시
위가 대표적인 한국 한자이다.
한국도 중국의 간체자처럼 약자가 있고,
쓰는 법이 중국 한자와 다른 경우가 있다.
- 한국 : 裵
- 중국 : 裴
- 정자 : 廣
- 약자 : 𭙛
일본의 신체자가 있는 것처럼,
한자는 지역에 따라서 변화가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