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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입국 주의점?

중국 입국할 때 주의할 점은 다른 국가와 크게 다른 건 없다. 오히러 홍콩에 들어갈 때는 입국 가능한 물품 제한이 많다

중국 입국 주의점?

들어가면서

중국 입국에 주의할 점은 다른 나라들과 크기 차이가 없다.
금지된 물품을 소지하거나, 입국 정보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별 문제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입국절차

대부분 공항들은
검역 -> 입국 -> 짐 찾기 -> 세관
순서로 입국을 한다.

입국할 때
사진/영상 촬영은 불법이다.
이 것으로 경고 받는 사람을 많이 봐서 우선 얘기한다.


검역

중국의 경우,
원래 설문지 같은 검역 증명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들었다.

있어도 그저 개인정보를 작성하고, 체크만 하는 신청서이다.


홍콩, 마카오 검역은 원래 강하게 실시한다.
2002년 사스의 직격탄을 맞아서 까다로운 편이다.

크게 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열이나면 대부분 입국 거절당한다.

열 카메라로 모든 입국자를 검사하는데,
모자를 쓰고 있으면 따로 불려갈 수 있다.


입국

입국에서는 물어보는 내용은

  • 이름
  • 방문목적
  • 체류 기간
  • 행선지 및 숙박정보
  • 근래 방문국가
  • 가끔 소지품을 물어본다

시험을 보는 것처럼,
왜 검사를 하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하게,
여행자가 들어와서 불법행위나 피해를 줄 가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름은 본인 이름을 잘 읽는지 확인하는 것이고,
방문 목적, 기간, 행선지, 숙박정보는 내용에 모순이 확인하는 것이다.
근래 방문 국가는 질병이나 범죄자 접촉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소지품은 세관에서 물어보지, 입국에서는 잘 물어보지 않는다.

체류 기간은
원래 일자로 얘기하고
돌아가는 항공권을 같이 보여주면 좋다.

체류 기간과 숙박정보가 일치하지 않으면 추가로 질문할 수 있다.

위험 곳에 다녀왔어도 거짓말로 속이면 안된다.
어차피 출입국 시스템에 내용이 다 나오기 때문에
거짓말하면 입국 거절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세관

세관은 중국, 홍콩, 마카오 모두 규정이 조금 다르다.

중국의 경우,
한 사람씩 인터뷰를 하지 않지만,
모든 짐을 X-ray를 통과시켜야 한다.

원래 중국은 세관신청서도 작성했는데,
이것도 자진 신고할 물건이 없으면 쓸 필요가 없다고 들었다.

홍콩, 마카오의 경우,
개방식이어서 랜덤 검사를 한다.


불법 소지품

중국은 담배 한보루, 술 2병이 입국 가능하지만...
홍콩, 마카오는 담배 19개비, 술 1병 1리터 이하까지만 가능하다.

홍콩은 조리되지 않은 모든 식자재가 불법이다.
라면, 김치 같은 이미 가공된건 대부분 반입 가능이다.

중국은 반입불과한 서적, 영상 등 콘텐츠가 많다.
대부분의 외국 잡지는 금지되어 있다.

중국은 잡히면 대부분 압수로 끝나지만,
홍콩은 벌금 및 경고장. 불법반입품이 많으면 체포된다.

어느 나라든 랜덤으로 짐 검사를 하지만,
대부분 검사 당하는 사람은

  1. 면세점에서 반입 가능량 이상을 구매한 사람
  2. 고발된 사람이다

범죄자이면 내부 소식이 있는 것이고,
일반인이면 공항에서 행동불량으로 공항 직원이 주의필요 인원 지목한 여행객은 검사를 받는다.

개인적으로 검사를 당해본 적은 없다.
오히려 홍콩에서 중국에 들어갈 때,
(여기도 출입국이지만 공항과 좀 다르다)
좀 급하게 움직이다가..
수상했는지 딱 한번 짐 검사를 해봤다.
입국도 아니고 홍콩 출국에서...


중국 반간첩법

많이 걱정하는 주제이지만, 과장된 내용이 많다.

유튜버같은 사람이 조사당했다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유튜버의 경우 꽤나 민폐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일부러 취조를 당할 상황을 만드는 것을 몇번 봤다.

위 설명처럼, 취조할 사람은 대부분 정해져 있다.

관광객이 줄어들면 그만큼 손해가 발생한다.
만약 관광을 막을려고 했으면 반간첩법이 아니라 아예 입국을 금지했을 것이고, 지금처럼 무비자도 풀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법을 무시하면 안된다.
반간첩법도 시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처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잡는 사람은
중국에서 간첩행위를 하거나,
반중국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국에 나쁜것을 전파하고 다닐 것 같은 사람이다.

TMI로 모든 나라가 반간첩법은 있다.
한국도 북한을 찬양하고 다니면 잡혀간다.

중국에 원래 있던 법이고, 작년에 강화된 법이다.
강화된지 1년 반 동안, 한국인은 1명 잡혔다.
왜 잡혔는지는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입국 카드

중국입국카드 :

중국입국카드는 입출국이 같이 붙어있다.
입국할 때 출국카드만 잘라준다.
하지만 솔직히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
공항 출국장에서 상시 배치되어 있다.

톡방 微微公主 님의 정보 공유로 정정

신 중국입국카드 앞 신 중국입국카드 뒤

입국카드가 올해 변경되었다.
앞뒤면 모두 작성해야 한다.
보기는 간단하지만, 아직 난 작성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쓰라고는 못하겠다.

위의 카드 외에 "임시입국카드"가 있다고 한다.
임시입국카드가 아닌 위의 입국카드를 작성해야 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微微公主님 정보로
지문 등록 기계가 불량이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옛날에도 있던 건데..
나는 아직 지문 기계 불량은 겪어보지 못했다.
아마 운인 것 같다...


홍콩입국카드 :

홍콩입국카드

블로그 이웃님의 정보로
홍콩 입국신청서은 폐지되었다고 한다.

정보를 찾아보니
2024년 10월 16일부로 취소되었다고 하는데...
정보가 매우 적다.

몇몇 블로그 증언과 뉴스가 있지만,
왜인지 정식 공문이나 큰 뉴스로는 나온것이 없다.

홍콩 입국 카드는
내가 1996년 처음 홍콩에 갔을 때부터
한번도 디자인이 변경된 적이 없다.

두장으로 입국을 적으면 출국카드도 같이 적어진다.
출국할 때는 밑 부분만 적어서 내면 된다.

홍콩은 입국할 때, 입국증명서를 준다.
원래 증명서를 사용할 일은 없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는 증명서의 체류허가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여행중에는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입국 게이트

홍콩 e채널

한국인이면 홍콩 e채널(셀프 출입국)을 신청할 수 있다.
입국을 하고 짐 찾기 전에 신청하는 곳이 있다.

홍콩 e채널

입국 카운터는 매번 위치가 다를 수 있다.
카운터가 2~6 종류 있기 때문이다.

  1. e채널 게이트
  2. 홍콩인 전용 게이트
  3. 여행자 전용 게이트
  4. 노인, 임산부, 어린이 동반, 장애인 전용 게이트
  5. 중국인 전용 게이트
  6. 마카오인 전용 게이트

1~4번은 거의 매번 있지만, 위치가 다를 수 있다.
5,6번은 없을 때가 더 많다.

줄을 잘 못 서면...
대부분은 그냥 검사해주지만,
혼잡할 때는 세관이 검사를 거부할 수도 있다.


중국 입국 게이트

중국 입국 게이트는....
공항이 너무 많아서 어떻다고 말하기 애매하다.

중국도 보통 아래 4개가 있다

  1. 중국내국인 셀프
  2. 중국인 통로
  3. 여행자 통로
  4. 도움이 필요한 사람 통로

(큰 공항은 VIP통로가 있지만, 여행자와는 관계없는 이야기)

이 외에도 외교관 통로, APEC 전용 통로가 있는 공항도 있다.


공항에서 광둥어?

광둥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공항은 홍콩과 마카오 뿐이다.

썬전은 현지인이 적은 도시이다.
원래 썬전에서 광둥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적다.
사용할 가능은 매우 적다.

광저우는 썬전보다 사용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세관이나 공항 직원이 전부 광저우 사람이 아니다.


개인 소지품 조심

微微公主님 이야기를 듣고 추가한 내용 :
공항에서 짐을 잃어버린 사람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추가했다.
중국이 아니어도, 해외에서 한국처럼 짐을 두고 다니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