被動句 광둥어 피동표현
광둥어의 피동표현인 被
畀
를 사용한다.
평소 구분없이 많이 사용하지만, 둘은 조금 차이가 있다.
우선 발음이 다르고, 畀 bei2
被 bei6
.
구어체는 畀
를 많이 사용하고,
문어체로 被
를 많이 사용한다.
즉 평소 畀
를 절대적으로 더 많이 사용하고, 被
는 대부분 단어로 사용한다.
사용법에도 차이가 있다.
우선 기본 사용법 아래와 같다.
주어 +
被
/畀
+ 행동주체 + 서술어(동사)
我畀佢鬧 : 나는 그에게 혼나다
佢被警察捉 : 그는 경찰에게 잡히다
이 경우는 둘의 사용법은 같다고 본다.
被
는 행동주체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다.畀
는 행동주체를 생략할 수 없다.
佢被打 : 그는 맞다
佢畀人打 : 그는 딴사람한테 맞다
畀
는 행동주체를 특정하지 않고 사람인 경우, 人
으로 많이 사용한다.
TMI1. 보통화와 거의 동일하다
보통화에서도 [给]를 사용해서 피동으로 사용한다.
다른점은 광둥어에서 畀
는 행동주체를 생략할 수 없다는 점이다.
원래는 被
도 행동주체를 생략하지는 않는다. 생략했다는 것 자체로 이미 문어체 형식이다.
TMI2. 광둥어에 사동 표현은 없다
사동은 사람에게 행하는 동사이다.
한국어의 "옷을 입히다" 가 사동이다.
광둥어에는 사동의 개념은 없다.
정확히는 "입는 것을 돕다" "입게 하다" 등의 방식만 있다.